소화기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1723년에 앰브로즈 고드프레이가 디자인한 것이었다. 고드프레이의 기구는 소화성 액체를 함유하는 용기와 일련의 도화선이 연결된 화약실로 구성되어 있다. 도화선이 점화되면 화약이 폭발하면서 액체를 확산시켰다. 1729년에 런던에서 화재를 진압하는 데 이 기구가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이들은 널리 사용되지는 않았다. 맨비가 1818년에 발명한 기구는 훨씬 더 효율적이었다. 그는 에든버러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도중 소방수가 꼭대기 층의 불을 끄지 못하는 상황을 목격한 후 휴대가 가능한 소화기를 발명하고자 했다. 그는 3~4갤런 정도의 탄산칼륨이 들어 있고 나머지 공간은 압축공기로 채워넣은 구리통을 고안했다. 소화기 윗부분에 있는 마개를 열면 압축되었던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탄산칼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