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231022 전국 사망자 명의 차량 9만6524대 집계 무인 단속 카메라 무력화…범죄 악용 우려 정부, 자동차관리법 개정 통해 대책 추진 차량 주인이 세상을 떠났지만, 상속인에게 명의 이전이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차량'이 전국에 10만대 가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아시아투데이가 국토교통부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최근 5년간 사망자 명의 자동차 등록 현황(2018년~2023년 9월)'을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에 사망자 명의로 등록된 차량은 9만6524대로 집계됐다. 특히 사망한 지 5년이 넘은 사망자 명의로 된 차량이 4만6481대로 전체의 48.2%를 차지했다. 차량 주인이 사망한 뒤 경과된 기간별로는 △6개월 이하 17.2%(1만6639대) △6개월 초과~1..